1998년 폐교된 세평초등학교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 캠핑장으로 괴산 도레미 캠핑장
안녕하세요. 가을은 캠핑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계절입니다. 올해 10월은 매주 캠핑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괴산 도레미 캠핑장,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솔직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업체명 : 도레미캠핑장
주소 : 충북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 214번지
전화번호 : 043-834-0009
부대시설 : 매점, 샤워장, 개수대, 탁구장, 실내놀이터, 강당
주변 관광지 :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수옥정, 조령산 자연휴양림, 화양계곡
이용요금 : 1박 4만 원(4인 기준), 기준인원 추가 시 1박당 5천 원
이번 캠핑은 핼러윈 캠핑입니다. 괴산 도레미 캠핑장은 사이트 간격이 넓고 캠핑장도 매우 커서 쾌적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자 이제 캠핑장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우선 폐교를 캠핑장으로 탈바꿈 한 곳이기 때문에 옛 학교가 있던 건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키즈 놀이시설
건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자판기 구역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뽑기, 캔디 뽑기, 미니 장난감 뽑기 등이 있고 옆에는 동전 교환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추억의 두더지 잡기 게임, 피카추 타기 등이 있습니다. 두더지 게임을 처음 접해 보는 아이들은 정말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합니다. 저도 덕분에 옛날 기억이 많이 납니다.
전반적인 입구 모습입니다 양쪽에 게임기들이 있고 가운데는 넓은 복도로 되어 있어 쾌적한 모습입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긴 복도가 나옵니다. 폐교를 리모델링 한 곳이지만 바닥과 벽을 다 공사를 해서 인지 다른 폐교 캠핑장처럼 폐교 느낌은 나지 않고 마치 오래된 펜션 느낌이 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입니다.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 춥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바닥에 층간소음방지 매트도 깔려 있어 넘어져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습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야외에 있는 모래놀이터입니다. 밖에도 트램펄린이 하나 더 있고, 그네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모래놀이터 이긴 하나, 모래가 많이 없거나 바닥이 딱딱해서 제대로 된 모래놀이터는 아닙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마지막 놀이 시설, 어린이 고카트입니다. 전기카트는 무료는 아니고 별도 이용 요금이 발생합니다.
고카트중에서는 꽤 유명한 세그웨이 나인봇 고가트 입니다. 최고 시속 24km/h이벼 수동 브레이크 드리프팅이 가능합니다. 탁월한 외관 디자인으로 2018년 레드닷 베스트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 고가트 요금을 빠뜨렸네요. 고가트 요금은 30분에 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위와 같이 보조 카트를 이용해서 2인이 탈 수도 있습니다.
캠핑장 기타 시설
가장 중요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녔습니다. 그리고 세면대에 거울이 없어 약간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막 더럽다는 느낌보다는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무래도 시설이 조금 낡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매너 타임은 11시입니다. 약간 늦은 편이네요. 그리고 개수대 물이 깨끗해서 인지 먹는 물 수질기준 검사표가 붙어있습니다. 수질이 꽤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건물 입구에 3대 설치되어 있고 요즘 흔히 있는 공용 냉장고는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본 건물 내에서는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비번은 1234567890입니다. 가실 분들은 확인하여 데이터 절약하세요.
개수대입니다. 온수는 적당히 잘 나왔고 개수대 안쪽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동선 괜찮았습니다.
이것은 완전 꿀팁인데요. 캠핑 장안에서 구이용 모둠 조개나, 활어회를 배달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회라니,,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만한 정보입니다.
캠핑 사이트 둘러보기
요즘은 정말 텐트를 잘 꾸미시는 캠퍼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캠핑을 다닐 때마다 항상 감탄합니다.
이렇게 아이들끼리 모여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해 보입니다.
매너 타임이 11시라 그런지 꽤 늦은 시간에도 북적북적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매너 타임이 잘 안 지켜질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주인분께서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지 11시부터는 정말 조용했습니다.
이상 괴산 도레미 캠핑장 솔직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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