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면 빵이 맛있는 디저트 맛집 '카페 루트507'

오늘은 청주 옥산면에 위치한 대형카페 루트 507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루트507을 방문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고 스테이단아라는 공간대여 파티룸에 다녀오는 길에 잠깐 들렀습니다.

옥산면이면 완전 시골인 줄 알았는데 베스킨라빈스도 있었고 롯데리아도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리고 루트 507 같은 대형카페도 있다니 청주 옥산면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루트 507

루트 507 매장 안 모습입니다.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층에는 베이커리와 카운터가 있습니다

베이커리 모습입니다. 커피찌꺼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자유롭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빵집이 떠오를 만큼 빵 종류가 많습니다.

오레오민트 쿠키, 브라우니 쿠키, 마카다미아 화이트초코 쿠키, 피넛 쿠키 등 쿠키 종류도 많습니다.

고구마 파이, 딸리 파이 등 파이 종류고 꽤 있습니다.

다음은 스콘입니다. 체다치크 스콘, 파운드 케이크 등도 있습니다.

루트 507은 커피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라서 그런지 원두도 직접 고를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지만 브라질 까마로사 레드버본, 116 브라질 디카페인, 116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있습니다.

저는 예가체프로 주문했습니다.

카운터 모습입니다. 꼬끄 후레이크도 있고, 밀크티, 미네랄워터, 슈, 어니언베이글, 크로플, 티라미수, 뉴욕치즈케이크, 핫도그 등이 있습니다.

정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메뉴가 많습니다.

커피 관련 물품들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루트 507 2층

이런 시골에 이런 대형카페가?

루트507 2층에 올라와서 너무 놀랐습니다. 이렇게 매장이 클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매장 큽니다..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커피와 관련된 인테리어로 볼거리가 풍부했습니다.

커피 마대자루를 활용한 인테리어입니다. 사장님 센스가 좋네요.

층고도 굉장히 높아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에 진심인 루트 507입니다.

화장실로 보이는 골목을 지나가니 또 다른 매장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아까 전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입니다. 캠핑체어와 캠핑 테이블이 설치된 캠핑장 분위기입니다.

구석 쪽에는 대형 시계도 있었고 중간중간 캠핑장을 연상케 하는 벽돌과 화로, 난로등이 있습니다.

루트 507은 마치 3개의 카페를 합쳐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카페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사이 음료와 빵이 나왔습니다.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녹차라테 등 커피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커피 콩빵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청주 옥산면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루트 507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