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 '마켓세종' 방문후기
세종시 나성동을 지나다 보니 못 보던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 국민건강검진센터로 많이 알려진 이 건물에 어느 순간 '마켓세종'이라는 간판이 붙었습니다.
마켓세종? 뭐지? 싱싱장터인가? 싱싱 장터를 세종 지역 내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하는 세종을 대표하는 로컬푸드 매장으로 도담동, 아름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생긴 마켓세종이 싱싱장터 인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뭘까? 초록마을 같은 그런곳인가?
너무나도 궁금해서 직접 가보았습니다.
마켓 세종
마켓세종은 세종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판매와 친숙한 생활장터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출발한 시민장터입니다.
마켓세종은 다른 로컬푸드 매장과는 달리 자체 개발한 모바일앱을 이용하여 마켓컬리처럼 먹거리 주문과 배송시스템까지 구축하였다고 합니다.
전국의 주산지 농협과 직거래를 통한 우수농산물 취급은 물론, 세종시와 공주시 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수행하는 식자재 전문 매장입니다.
마켓세종 대표이사 이은붕님의 말씀인데요. 저는 싱싱 장터를 생각했는데 싱싱 장터보다는 훨씬 더 큰 개념 같습니다. 마치 농협 하나로마트와 싱싱 마트, 마켓컬리를 통합한 신개념 매장 같습니다.
입점 업체
현재 입점업체로는 카페가온로 8, 죽이야기, 씨푸드, 마켓세종 베이커리, 기림푸드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 업체명 : 마켓세종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가온로8
- 전화번호 : 1899-3464 / 044-865-3415~19
-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연중무휴
마켓세종 방문
마켓세종은 다정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검진센터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 1층이 마켓세종입니다.
4층부터 7층까지 모두 주차장이라 주차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카트를 가지고 마켓세종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축하화환이 있습니다.
마켓세종 입구입니다. 싱싱 장터와는 뭔가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이름도 잘 작명한 거 같아요. 마켓컬리 같은 마켓 세종입니다.
마켓세종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가온로 8입니다. 아직 오픈준비 중이었고 1월 16일 오픈 예정이라 합니다.
매장 안 둘러보기
매장 안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들어가 보았습니다. 싱싱 장터처럼 채소 위주의 매장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우선 계란을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30구에 4천 원대니 요즘 계란치고는 너무나도 저렴합니다.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싱싱한 농산품입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로컬푸드 한 씨 떡집의 떡입니다. 이미 많이 팔렸는지 남아있는 게 별로 없네요.
싱싱 장터와는 정말 다른 점이 싱싱 장터는 거의 다 로컬푸드만 있기 때문에 싱싱 장터에 갔다가 다른 마트에 가서 공산품을 구매해야 되는데 이곳 마켓세종은 로컬푸드와 공산품이 함께 있어서 이마트나 홈플러스처럼 이곳만 방문하면 장보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수산물 코너도 따로 있습니다. 백합, 전복, 모시조개, 동죽, 산 낙지, 바지락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열광굴비도 있고, 동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갈치와 고등어도 종류별로 구매할 수 있고 제주갈치도 있었습니다.
간장게장이 포장되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보였습니다.
요즘 횟값이 너무 비싸서 이마트에 가서 회를 사 오곤 했는데 이제 이마트 갈 일이 없어졌습니다.
마켓세종에도 이렇게 활어회를 판매하고 있으니 자주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마켓세종 밀키트입니다. 보통 집 앞 밀키트 매장은 냉동위주 밀키트가 많은데 마켓세종은 알탕, 동태매운탕 등 생물 밀키트 종류가 많습니다.
양도 정말 많아 보여서 자주 구매할 거 같습니다.
매운탕 종류가 많았는데 정말 포장도 깔끔하고 내용물도 충실합니다.
수산물뿐만 아니라, 육류도 있습니다. 한우, 한돈 등 고기를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아닙니다.. 로컬푸드매장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라 찍어보았습니다.
막걸리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세종복 생막걸리는 한 명에 990원으로 세일 행사 중이었습니다.
요즘 우유값도 장난이 아닌데 우유가 정말 저렴합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조미료도 판매하고 있어 캠핑이나 여행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구매하기 좋습니다.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세종명주라는 술인데 처음 봅니다.
위생장갑, 페브리즈, 섬유유연제 등도 있습니다.
무 사이즈가 정말 큽니다... 사람 머리만 한 무는 또 처음입니다.
각 지역에서 올라온 농산물들이 많습니다.
죽이야기도 오픈 준비 중입니다. 주부님들이 좋아하는 매장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죽이야기 옆쪽엔 베이커리입니다. 매장 뒤에서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빵도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경품으로 주는 현대자동차 캐스퍼입니다. 3월 중순쯤에 추첨한다고 하는데 누가 될지 정말 좋겠습니다.
경품행사는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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