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심 주변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 캐빈하우스 방문 후기 + 예약방법
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 이제 진짜 겨울이 온거 같아요. 대낮에도 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냉장고 같은 날씨네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캠핑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너무 추운 겨울이라 텐트 피칭하기도 힘들고 마땅히 놀 공간도 없어서죠.
하지만 캠핑에 대한 로망이 계속 생기네요.
오늘은 캠핑온 느낌을 그대로 느끼면서 텐트 피칭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일명 방갈로라고 하죠?
금강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캐빈하우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예약방법부터 이용후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업체명 : 금강자연휴양림
- 전화번호 : 041-635-7400
- 주소 : 세종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 기타 :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수목원이 함께 모여있음
예약방법
금강자연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추첨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매달 1일 09시부터 4일 23시까지 추첨 신청을 받아서 매월 5일 10시에 당첨 대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입니다.
신청 횟수는 1명당 1개 객실 또는 야영장만 선택 가능하므로 경쟁률 등을 확인해서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저도 3달정도 꾸준히 도전했는데요. 그중에 겨우 당첨되었습니다. ㅠㅠ
아마도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추첨인원이 줄어들어서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방문 후기
금강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야 캐빈하우스로 갈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입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야영장(캠핑장)과 숲 속의 집, 캐빈하우스 갈림길이 생깁니다. 사진에 보이는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숙소 열쇠와 쓰레기봉투 등도 관리사무소에서 제공해줍니다.
캐빈하우스는 별도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차량등록을 미리 하기 때문에 입구 차량 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게이트 하나를 더 통과하면 캐빈하우스가 나옵니다.
캐빈하우스는 총 5개로 금강자연휴양림 규모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숫자입니다. 그래서 예약하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예요.
금강 자연휴양림 캐빈하우스 전경입니다. 저 멀리 외국에 놀러 온 것 같은 감성을 풍깁니다. 아무래도 캐빈하우스 방갈로가 일반 캠핑장에서 볼 수 없는 고급 방갈로라서 그런 거 같아요.
캐빈하우스 정면 모습입니다. 입구 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캠핑체어와 테이블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야외에서 취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면 에어컨, 냉장고가 있습니다. 나머지 집기류는 없어요.. 다 가져오셔야 합니다. 캠퍼 분들에겐 에어컨과 냉장고만 해도 어마어마한 장비죠.
에어컨도 아주 깔끔하게 설치가 되어 있어 아주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캐빈하우스는 별도 분리수거장이 없어서 저 멀리 떨어진 야영장(캠핑장) 분리수거장에 쓰레기를 배출해야 됩니다. 저희는 차에 실어서 갔다 왔습니다.
온 사방에 원목으로 지어진 캐빈하우스입니다. 정말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시설을 누린다는 것은 축복인 거 같아요.
부대시설
개수대입니다. 캐빈하우스가 5동 밖에 없기 때문에 아주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사람을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있을 전자레인지도 있고 캠핑장에서 정말 보기 힘든 정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정수기 온수로 컵라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음식물쓰레기는 이곳 개수대에서 바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샤워실입니다. 샤워실도 아주 깔끔하게 유리로 각 칸막이를 구분해 놓아서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시설이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 놀만한 곳
야영장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 보시면 초대형 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놀이터 규모가 상당해서 아이들이 정말 많았지만 복잡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설을 낡은 듯하면서 잘 관리된 모습입니다.
놀이터 주변에도 이렇게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많아요.
금강자연휴양림 캠핑장
캐빈하우스와 캠핑장이 가까이 있어 캠핑장도 살짝 갔다 왔습니다.
파쇄석으로 잘 정리된 주차장입니다.. 관리 정말 최고.
이곳은 금강자연휴양림 캠핑사이트입니다. 바닥 정리도 잘 되어있었고 무엇보다 주변을 감싸는 숲이 너무 풍성합니다.
캐빈하우스에는 없는 분리수거장입니다. 캐빈하우스 숙박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분리수거하셔야 합니다.
이상 금장 자연휴양림 캐빈하우스와 야영장(캠핑장)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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