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각그랜저를 오마주 하다. The all-new 그랜저 출시가 되었고 가격표도 함께 공개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인기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얼마 전 내외부 사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더니 오늘은 가격표가 공개되었습니다.
상상은 했지만 차량 가격인상이 어마어마합니다. 자 신형 그랜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신형 그랜저 사진 추가 공개
신형 그랜저 카다로그 사진입니다. 현대가 이번에 제대로 사고 한번 친 것 같습니다. 정말 독창적인 디자인에 차량 사이즈 그리고 굵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너무 고급집니다.
퍼포먼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198마력 / 토크 25.3 / 복합연비 11.7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300마력 / 토크 36.6 / 복합연비 10.4
스마트스트림 LPG 3.5
240마력 / 토크 32 / 복합연비 7.8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180마력 / 토크 27 / 복합연비 18
가격표
프리미엄 트림
신형 그랜저의 가격표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인상폭이 좀 높은 편인데요. 어떤 트림과 옵션을 선택해야 좋을지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프리미엄 트림입니다. 3,700만 원대의 가격입니다. 주요 기본품목을 살펴보면 10개 에어백이 들어있고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젝션 타입 Full led 헤드램프도 있고 내부 클러스터도 12.3인치입니다.
깡통이지만 시트도 인조가죽으로 되어있고 운전석, 동승석 전동시트 및 열선도 있네요..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모니터도 있어서 웬만한 기본적인 기능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익스클루시브
다음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입니다. 가격대는 약 4,200만 원 대로 프리미엄 트림에 더해서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장치가 대거 투입됩니다.
시트가 드디어 천연가죽시트로 바뀌고, 통풍시트도 들어가네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추가됩니다.
프리미엄 등급 대비 약 500만 원 정도 비싸진 금액이지만 생각보다 추가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캘리그래피
대망의 캘리그래피 등급입니다. 가격대는 약 4,600만 원으로 중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트림 대비 약 400만 원 더 비쌉니다. 최고 등급인 만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옵션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캘리 그래피 전용 그릴, 전용 휠, 전용 나파 가죽 등 차량 내부와 외부 디자인이 아주 고급스럽게 바뀝니다.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 때문에 캘리그래피 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네요.
뭘 선택해야 될까?
가장 많이 판매될 것 같은 가솔린 2.5 2륜 구동 모델을 기반으로 취향에 따른 옵션 선택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2가지 유형의 견적을 내보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나는 그랜저이기만 하면 되고, 안전과 관련된 필수적인 기능만 포함해서 가성비 있게 구매하고 싶은 분, 두 번째는 폼생폼사 외관은 포스 있어야 하고 내부는 제네시스처럼 안락하고 고급스러움이 좋으신 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가솔린 2.5 가성비 옵션 선택 견적
신형 그랜저 깡통에 안전을 위한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만 선택한 정말 가성비 있는 선택입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파노라마 선루프(120만 원),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 원), 파킹 어시스트(145만 원), 프리미엄 초이스(130만 원), 플래티넘(130만 원) 등이 있었지만 가성비 구매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운전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부분이라 과감히 제외하였습니다.
가성비 모델 최종 가격 3870만 원
2.5 가솔린 풀옵션
2.5 가솔린 풀옵션 최종 가격 5,240만 원
2.5 가솔린 캘리그래피 풀옵션 모델 가격은 5,240만 원입니다. 가성비 모델 3,870만 원 대비 약 1,400만 원 정도 더 비싼 가격입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뒷좌석 VIP 패키지(리클라이닝 시트, 전동식 도어커튼 등), 하이테크(헤드업 디스플레이, 빌트인 캠), 파노라마 선루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20인치 캘리그래피 전용 알로이 휠 포함)을 선택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VIP 패키지는 굳이 필요할까 생각도 하지만 나머지 옵션들은 차량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옵션들이라 선택하였습니다.
총평
단순히 가솔린 2.5 모델을 기준으로 가성비 옵션과 풀옵션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1400만 원이나 나는 걸 보니 굳이 풀옵션을 선택해야 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700~800만 원 정도 차이만 낫더라도 뒤돌아보지 않고 캘리그래피 모델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금액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 고민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저라면 적당히 안전을 중요시하면서 그랜저를 탄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가성비 모델을 구매할 거 같습니다.
이상 신형 그랜저 가격표 및 옵션 선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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