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된 생선은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그리고 보관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요즘은 집집마다 대형 양문형 냉장고가 있고 심지어 김치 냉장고까지 있어서 다양한 식재료를 냉동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냉동보관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생선입니다.
냉장고가 점점 커지고 기술력도 발전하고 있어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고기 등을 보존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옛날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보통 마트나 시장에 가면 저렴하게 판매하는 생선을 한꺼번에 많이 사 와서 하나하나 별도 포장해서 보관해놓다가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곤 합니다.
그런데 먹을게 너무 많은 요즘 생선을 냉장고에 넣어 넣고 까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꽁꽁 얼린 생선은 얼마나 보관이 가능하고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냉동생선 보존기간?
평균 2~3개월 보관 가능
냉동된 생선은 신선도를 구별하기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오랫동안 냉동된 생선으로 요리하는 게 가능할까? 생선의 맛에 영향은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우선 생선을 냉동하게 되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상태가 되어, 균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얼리기 전 싱싱한 생선이었다면 신속하게 해동하면 문제없이 생선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동된 포장이나 내부 환경에 따라서 산화와 건조에 의해 생선의 식감이나 맛이 바뀌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생선마다 냉동된 상태에서 유통기한이 조금씩은 다른데요 서대나 조기처럼 몸통이 작고 지방이 적은 생선은 약 6개월 정도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 주로 먹는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보통 2~3개월 안에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요, 홍합이나, 바지락, 전복 같은 조개류도 역시 2~3개월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된 오징어와 새우는 보통 3~6개월정도 보관가능하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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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알루미늄 호일이나 랩으로 꽁꽁 싸서 산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
비비고같이 진공상태나 포장이 잘 되어 있는 생선이 보관하기에도 좋긴 하지만 가격이 사악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비고 생선의 경우 한 마리도 아닌 반쪽짜리 고등어가 일반 고등어 가격과 비슷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시장이나 마트에서 생으로 된 물고기를 많이 사 와서 집에서 따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상태로 생선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일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참치잡이 배 선내 냉동창고와 같이 영하 60℃ 이하에서 생선을 보관하고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가정집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냉장고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생선이 마르기 전에 싱싱하게 촉촉한 상태로 얼릴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생선을 사 와서 바로 얼려버리세요.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산화나 건조를 피하기 위해 비닐봉지와 랩, 알루미늄 호일 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생선을 포장할 때는 생선과 비밀팩이 꼭 밀착시켜 수분의 증발과 산화를 방지합니다.
그리고 요즘 생선가게에서 내장을 다 빼주긴 합니다만 당연히 내장이나 피 같은 상하기 쉬운 부분을 빼고 냉동하면 보다 싱싱하고 오래 생선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상 냉동생선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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