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캠핑장 공주 트리팜 간단한 예약방법 및 실제 캠핑 후기
안녕하세요. 충남 공주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팜 캠핑장 방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진행 순서
- 공주 트리팜 캠핑장 예약방법
- 공주 트리팜의 특별함
- 공주 트리팜 위치 등 소개
- 기타 꿀팁
우선 공주 트리팜은 네이버 예약이나, 별도 예약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예약방법이 매우 어렵습니다.
예약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주 트리팜 캠핑장 예약은 위 네이버 카페에서만 가능합니다.
네이버 카페에 접속하여 예약하기 게시판에 들어가면 10월 첫 주, 둘째 주 등 게시글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날짜에 해당하는 글을 클릭하여 댓글 남기고, 입금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트리팜 캠핑장 측에서 해당하는 날짜 표에 아이디를 넣어드립니다. 이때 아이디가 제대로 들어가 있으면 예약 완료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이 좀 답답해서 바로 전화해서 날짜 말씀드리고 입금하고 예약하였습니다. 입금을 하면 곧바로 캠지기 님께서 확인 문자가 옵니다. 그럼 드디어 예약 완료! 약간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다른 예약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신다고 하니 기다려 보겠습니다.
트리 팜은 기존에 밤나무 농원이었던 곳을 캠핑장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합니다. 그래서 캠핑장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밤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는 없는 듯합니다. 실제 방문해보니 나무에 밤이 정말 많이 열려 있습니다. 약간 떨어질까 봐 무섭습니다. 트리팜이 좋았던 점은 나름 신상 캠핑장이라, 모든 시설이 깨끗합니다.
그리고 사이트마다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다니기에 좋습니다.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플리마켓, 영화 상영, 고구마 캐기 등 이벤트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공주 KTX 주변에 캠핑장이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기차가 다닙니다.
처음에 기차소리가 클까 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바로 옆에 기차가 가는 대로 정말 큰소리는 아니였습니다. 나름 괜찮았다는 말이지 소리가 작은 것은 아닙니다.
트리팜에는 수영장, 작은 놀이터, 모래놀이장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경사진 곳도 없고 계단이 있지만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캠핑장이 큰 규모가 아니라, 아이들이 부모의 시야에 있다는 것도 좋은 점으로 보입니다.
◈ 공주 트리팜 관광농원(트리팜 캠핑장)
◈ 충남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 397-4(위 지도 참고)
◈ 예약 및 문의 전화 010-4211-4314
◈ 사이트 소개
별사이트 입니다. 트레일러 및 카라반 전용이라, 대부분 널찍널찍하고, 모두 평지라 움직이기 좋습니다. 계단 없이 수영장, 관리실, 매점, 샤워실, 화장실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달 사이트 입니다. 모두 텐트 전용이고요, 달 1번은 하루 종일 그늘이었지만, 사이트가 비교적 좁고, 바로 옆에 관리실, 화장실 등 오가는 계단이 있어 프라이빗 하지는 못합니다. 달 10, 달 11이 안쪽이면서 부대시설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그늘은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적당히 있습니다.
애완견 사이트 입니다. 별, 달 사이트와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있으며 밤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정말 숲 속에 온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부대시설과 멀지도 않은 위치에 있어, 애완견이 있으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애완견이 없어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리팜 캠핑장의 경우 KTX역 주변이나 그런지 치킨, 피자,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점은 특이한 점입니다.
공주 트리팜 캠핑장 가는 길입니다. 네비도 길을 잘 찾지 못해서 그런지 이렇게 주변지역부터 표지판이 있습니다.
캠핑장 입구입니다. 모든 표지판이 나무로 되어있어 아기자기합니다.
대략적인 사이트 느낌입니다. 아주 평평한 평지인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영장입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수준입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트램펄린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수영장 주변으로 유아용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놀이터와 모래놀이장입니다. 기본적인 모래놀이 도구들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밤이 계속 떨어져서 그런지, 이렇게 트리팜 이라고 글씨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래 밤이 이렇게 많이 열리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아기의자, 테이블, 그리고 접이식 의자가 있어 아이들을 보면서 잠깐 휴식하게 좋았습니다
샤워실은 깨끗했습니다. 다만, 바구니가 2개밖에 없어 사람이 많았을 때는 조금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캠핑장 치고는 정말 깨끗한 편입니다.
개수대는 관리실 뒤쪽에 있고, 총 6개 수전이 있습니다. 온수도 나오고 주방세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캠핑장 가면 다 있는 공용 냉장고입니다.
매점은 정말 있을 것만 있습니다. 다른 캠핑장처럼 커피를 판다거나, 그런 거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분리수거장입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음식물 쓰레기도 이곳에서 버려야 돼서 개수대에서 설거지를 하기 전에 이곳에 와서 음식물 쓰레기를 먼저 처리해야 합니다.
각 사이트마다 이렇게 나무판에 직접 그린 표지판이 달려있어 감성적입니다.
밤나무도 분양하여 수확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무마다 표시가 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할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캠핑장까지 와서 책 읽는 친구들이 있을까? 싶지만,, 일단 없는 것보다 나은 거 같습니다.
매너 타임은 비교적 늦은 편인 23시부터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시끄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초등학생이 많아서 그런 듯합니다.
지인 초대가 가능하고 초대 시 5천 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5천원 내더라도 눈치 안 보고 초대할 수 있는 점은 좋았고, 실제로 당일 초대하신분도 많아 보였습니다.
곳곳에 감성적인 느낌이 많았고, 낮, 저녁에 음악도 나와서 좋습니다.
이상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공주 트리팜 캠핑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세줄 요약
1. 신상 캠핑장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평지라서 좋음
2. 수영장, 놀이터, 모래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이벤트도 많아서 좋음.
3. 캠핑장에서도 치킨, 피자, 자장면 배달 가능해서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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