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캠핑 냉장고 알피쿨 카투어 솔직한 사용후기 및 구매한 이유
안녕하세요. 여름캠핑 갈 때 아이스쿨러 가지고 가신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만한 내용입니다. 우선 가기 전부터 얼음을 얼리거나 얼음을 사 가야 됩니다... 그리고 빨리 상할 것 같은 음식부터 꺼내먹어야 되죠. 또 2박 이상 캠핑을 가실 때에는 중간에 또 얼음을 사서 넣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얼음이 녹아서 아이스쿨러 청소도 중간중간해줘야 되죠. 이런 번거로운 일들 때문에 캠핑 냉장고가 계속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보통 국산 캠핑냉장고는 약 30~40만 원 대가 많았습니다. 아이스쿨러에 비해 거의 2배 또는 3배에 가까운 금액!
그래서 다시 아이스쿨러를 계속 써야하나 고민 중이던 제가 보인 알피쿨 캠핑 냉장고 중국에서 생산한 중국 브랜드였습니다. 중국 가전제품 몇 개를 써보고 생활가전은 중국산 쓰지 않기로 생각했었는데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10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꽤 쓸만한 제품도 20만 원대인 가격 그래서 알피쿨 냉장고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니 카투어라는 이름으로 국내 A/S가 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알피쿨보다 약간 비싸지만 한두 푼 하는 냉장고가 아니다 보니 알피쿨보다는 카투어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글 진행 순서
- 카투어 냉장고 간단 소개
- 장단점
- 이용 꿀팁
올해 새롭게 출시된 ET시리즈입니다. 기존 회색에서 크림색으로 출시되어 감성캠핑에 적합합니다. 사이즈는 총 3가지인데 2인 캠핑에는 ET36이 적당할 거 같고 어린 자녀가 있는 4인 가족은 ET 50 성인 4명이거나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ET60이 적당할 거 같습니다. 아이스쿨러와는 달리 얼음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 안 모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투어 캠핑 냉장고 ET 50입니다. 콤프레셔가 2가지인데 LG와 독일 콤프가 있습니다. 독일콤프가 소음이 좀 있다고 해서 구매하기 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는데 가성비로 구매하기 위해 저는 독일 콤프를 구매했습니다. LG콤프는 오른쪽 하단에 LG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똑같이 생긴 제품이라도 카투어가 적혀 있으면 국내 AS가 가능하지만 알피쿨 제품은 AS가 불가능합니다.
온도 표시창입니다. 상단이 냉장 하단이 냉동 온도입니다. 별도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냉장고 온도 설정이 가능한데 중국산 앱이 제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게 약간 찝찝해서 저는 앱은 사용하지 않고 냉장고 온도 표시창을 사용합니다. 온도를 한번 설정해놓으면 특별히 바꿀 일이 없기 때문에 굳이 앱을 설치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손잡이가 있어 양손으로 들기에도 편하고 바퀴가 달려 있어서 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제품이 그렇게 많이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바퀴가 조금 더 컸다면 밀고 다니기 편했을 텐데 바퀴가 너무 작아서 약간 단점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용서가 됩니다.
카투어 냉장고 내부입니다. 왼쪽이 냉장, 오른쪽이 냉동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칸막이를 제거하면 전체 내부 공간을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냉동고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니 전체 냉동고는 사용 불가능하고 냉장고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2리터 생수, 2리터 오렌지, 칭따오 640ml 맥주 등을 냉장칸에 넣은 상태이고 냉동칸에 제주맥주 500ml를 넣은 모습입니다. 꽤 많은 양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바닥에 지열이 있다 보니 별도 받침대를 구매해서 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박 2일 정도의 캠핑에서는 정말 차고 넘치는 용량인 거 같습니다. 넣을 게 없어서 빵도 넣고 과자도 넣어보았습니다.
카투어 냉장고 장단점
카투어 냉장고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카투어 냉장고의 장점은 일단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싸게 사신다면 20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국내 고릴라 캠핑에서 아이스쿨러 가격이 10만 원대 중후 반인 걸 감안하면 정말 가성비 최고입니다. 이 가격에 국내 AS까지 가능하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바퀴가 조금 컸으면 좋겠습니다. 바퀴가 작고 손잡이가 짧아서 끌고 다니기엔 약간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핸드카트에 실어서 다닙니다.
카투어냉장고 이용 꿀팁
마지막으로 카투어냉장고 이용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캠핑 가기 하루 전에 생수를 얼려서 넣어서 가면 차량 시거잭을 쓰지 않고도 캠핑장까지 큰 무리 없이 갈 수 있습니다. 1~2시간 거리 운전해서 가도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을 가지 않을 때에는 과일이나, 음료 등 미니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가성비 끝판왕 카투어 냉장고 사용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세줄 요약
1. 아이스쿨러 사지 말고 처음부터 캠핑 냉장고를 사자
2. 한여름에도 살얼음 생수를 마실 수 있다
3. 평소에 집에서도 미니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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