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필요한 물건 있을 때 '반품마트'부터 가보세요

반품 마트는 나성동 어반 아트리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릿재 마을 3단지 맞은편 더센트럴 건물입니다. 주차 후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생활용품, 옷, 가구 이렇게 3개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 반품 마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을 때는 '거의 버릴만한 물건 갖다 놨겠지', '싸 봤자 인터넷보다 비싸겠지' 제가 지금까지 느낀 반품 물건을 판매하는 곳의 이미지였습니다. 하지만 나성동 반품 마트를 방문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곳은 주방용품, 육아용품, 장난감 등 정말 없는 것이 없는 매장입니다. 안마의자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때그때 필요하다 싶은 물건은 웬만하면 다 있고 인터넷 가격만큼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급하게 아이들 물놀이 튜브가 필요했는데 이곳에서 만원 정도에 구매했고, 휴대용 선풍기가 필요했는데 2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둘 다 인터넷 가정도의 가격이었고 이마트 홈플러스를 둘러보았지만 튜브나 선풍기 다 3~5만 원대로 비쌌습니다. 신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요.

저쪽에 보이는 카시트는 제가 인터넷 최저가로 25만 원에 구매한 카시트인데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킥보드도 2만 원대부터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침구류 코너입니다. 전기장판부터 베개피, 이불 등이 있습니다. 캠핑 전기요도 여기서 살걸 후회됩니다.

크고 작은 주방용품도 많습니다. 냄비, 프라이팬, 접시, 밥그릇, 가위, 집게 등 모든 게 다 있습니다.

전자제품 코너인데요, 전기요,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 마사지기, 선풍기, 난방용품 등이 있습니다.

취미, 스포츠 용품입니다.

원터치 텐트, 캠핑의자, 캠핑 테이블, 화로대, 샤워부스 등 캠핑용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가구 코너입니다. 이곳은 정말 좋은 소파, 의자, 테이블 등이 참 많습니다. 가격도 인터넷보다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물건이 들어오면 거의 하루 만에 다 판매되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날은 인테리어 조화, 욕실용품이 들어온 날이네요. 이 물건들도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좋은 가격에 저렴한 가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발, 속옷, 티셔츠, 가방, 모자 등이 있는 의류 매장입니다. 옷과 속옷류가 많았습니다.

특히 괜찮은 속옷이 많아서 아이들 속옷은 이곳에서 항상 사고 있습니다.

꽤 괜찮은 니트류가 들어온 날입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만 원대이거나 그 이하입니다.

아이들 실내화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의류매장에서 2+1 행사를 항상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3개 물건을 고르면 그중 가장 저렴한 물건은 공짜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무조건 3개 물건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품 마트라고 해서 저렴하고 이상한 제품만 파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괜찮은 물건들도 정말 많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조해짐에 따라 가습 기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안마의자도 있고, 불판, 온열마사지기 등이 있습니다.

스탠리 워터 저그입니다. 인터넷 가도 4만 원이 훌쩍 넘고 이마트에서도 5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이곳에서는 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웬만한 물건이 다 있는 곳입니다. 근처 마트에 가시기 전에 반품 마트에 들리셔서 좋은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세종시 나성동 반품마트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세줄 요약

1. 사고 싶은 물건 있을 때 반품 마트부터 가보자. 진짜 물건 많음

2. 좋은 물건을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 정말 좋은 물건은 하루 만에 다 팔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가야 한다.(구석구석 좋은 물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