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가 S&P500에 왜 투자했을까?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의 아픈 경험을 다수 가지고 있는 주린이입니다. 저는 사회초년생 시절 매월 나오는 월급은 모두 국내 주식에 투자하였습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였다고 해서 공부를 통해 주식에 대해 잘 알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이게 좋다더라', '뭐가 잘된다더라' 식의 주변 의견만 듣고 묻지 마 투자를 1년이상 감행하였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투자대비 -50%, -60%은 보통이고 상폐되는 종목까지 나오면서 수천만원의 손실을 잃고 죽을때까지 주식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 제가 다시 주식을 시작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동산, 주식 등 투자 없이 근로소득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묻지마 투자를 지양하고, 최대한 손실이 적은 투자처를 찾다가 S&P500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S&P 500
S&P 500 은 미국 신용평가사 S&P Global이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 개 기업의 주식들을 모아 지수로 묶어 주기적으로 수정하고 발표하는 미국의 3대 증권 시장 지수 중에 하나이다.(출처: 네이버 위키백과)
S&P 500은 쉽게 말해 S&P라는 투자회사가 미국에 있는 잘 나가는 500개 기업을 선택하여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500개 기업은 한번 정하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시장상황에 맞게 계속해서 바뀝니다. 즉 잘나가는 기업은 계속 500개 안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고 못 나가는 기업은 500개 기업에서 제외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 회사들에게만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주식을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이 직접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얻으실 수도 있지만 저처럼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은 S&P 500을 투자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내가 죽으면 내 자산의 90%를 S&P500에 투자해라
최고의 투자전문가 워런 버핏이 한 말입니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S&P500에 몰빵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자들이 하는 행동을 반만 따라가도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S&P500의 수익률을 확신시키게 만든 통계 자료입니다. 한국은행 등에서 발표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자산 및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1위가 S&P500이고 2위가 서울 아파트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S&P500과 서울 아파트를 투자하신 분들은 대부분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늦었지만 S&P500을 소액이나마 투자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투자해야 될까?
직접적으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를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우선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추종 ETF에 투자 하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KINDEX S&P5OO ETF와 TIGER S&P500 ETF가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미국 S&P500 지수추종 ETF이기 때문이 수익률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소액을 투자했지만 수익률이 나오는 대로 결과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약 천 원 정도의 수익이 있네요.. 너무 소액투자라, 수익률이 많지 않습니다. 목돈이 생기면 투자금액을 차츰 늘려갈 계획입니다.
세줄 요약
1. 주린이라면 직접 투자보다는 S&P500 ETF에 투자하자
2. 워런 버핏도 S&P500에 몰빵 하라고 했음.
3. 생각만 하지 말고 만원만 있으면 투자 가능하니 먼저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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