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마트 키즈카페 '플레이타임' 생각보다 괜찮아

세종에 위치하고 있는 이마트를 갈 때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항상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마트 키즈카페 플레이 타임입니다. 지나갈 때마다 저기는 왜 사람이 항상 많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키즈카페보다 규모도 작아 보이고 시설도 별로 인 것 같았는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플레이타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키즈카페와는 다른 세종 '플레이타임'만의 매력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타임 세종점

놀이시설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고 들어가면 왼쪽에 신발장과 옷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발장과 옷걸이는 아주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쪽에 아이 옷을 벗어서 걸어두고 입장합니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베이지, 그레이톤이라 밝고 화사합니다. 바닥은 당연히 층간소음 매트가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습니다.

다른 키즈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놀이기구입니다. 아이들이 대형 시소 위에 올라가서 왔다 갔다 하면서 놀 수 있는 놀이기구인데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가 이런 놀이기구는 처음이라 그런지 좋아합니다.

대형 시소 같은 놀이기구의 이름은 밸런싱 보드라고 하네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놀이기구마다 기구명과 이용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풍선이 있는 놀이방입니다. 바람을 통해서 풍선이 흩날리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풍선을 따라다니면서 놀고 있습니다.

정글짐과 연결되어 있는 미끄럼틀입니다. 2층 정글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놀다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니 재미있어합니다.

중간이 텅 비어 심심할 수 도 있는 중앙광장을 철봉과 같은 놀이기구 등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입니다. 맨발로 저 위쪽까지 올라갔다가 미끄럼틀처럼 내려오는 시설인데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편백칩 놀이터입니다. 키즈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시설인데 이곳 세종 이마트 플레이타임에도 역시나 있습니다. 편백칩이 바닥이 살짝 깔려있는 게 아니라 풍성하게 쌓여 있습니다.

볼풀장과 미끄럼틀입니다.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연계되어 있어 왔다 갔다 하며 놀기 쉽도록 되어있습니다.

안쪽에는 주방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는데 모두 원목으로 되어 있고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주방놀이뿐만 아니라 시장놀이까지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가게 간판도 달려 있습니다. 피자가게에 사장님이 한분 계십니다.

볼풀 장안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볼풀장에서 놀 수 있습니다. 사이즈도 꽤 큰 크기라서 쾌적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즈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놀이기구 트램펄린입니다. 다른 놀이기구들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트램펄린은 인기가 없네요.

플레이타임 세종점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크기는 많이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키즈카페입니다.

부대시설

위생과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곳에 계신 직원분들이 아이들을 세심하게 케어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놀아주는 건 아니지만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안쪽에 세면대와 변기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화장실이 급할 때 그리고 손을 씻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자, 여자 잘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음료 보관대입니다. 부모님이 같이 있지 않더라도 입장할 때 음료를 먹는다고 체크해놓으면 아이들이 음료가 마시고 싶다고 얘기하면 직원분들께서 꺼내 주십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음료를 마시고 음료 보관대에 보관해 놓습니다. 음료마다 이름표를 붙여 주어서 헷갈리지 않고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이상 세종 이마트 키즈카페 플레이타임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