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나성동 거리에서 조용한 이자카야가 있다. 어딜까?
요즘 세종 나성동을 자주 나가는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이제 좀 없어져가고 마스크에 대한 무담도 많이 줄어서 약속이나 모임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나성동에는 참 많은 술집과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어딜 가나 조금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그중에서 꽤 조용한 이자카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 가보았습니다. 바로 '게다'라는 곳입니다.
- 업체명 : 게다
- 전화번호 : 044-864-7155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나성로 125-10 1층 117호
- 영업시간 : 매일 17시부터 다음날 4시
게다
게다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게다는 일본어로 ‘나막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일본에서 예전에 비 오는 날 진흙탕이 되어버린 땅에서 신기 위한 굽이 높은 신입니다.
나막신은 선술문화가 가장 발달한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과 중국에서도 사용했던 신발입니다.
게다 이자카야는 아무리 짓궂은 날씨에도 손님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셔서 분위기 좋고 운치 있는 공간에서 편하게 쉬다 가시라는 의미로 네이밍을 하였다고 합니다.
게다 메뉴
게다는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일단 주요 메뉴만 해도 이 정도 되고요.
솔직히 메뉴는 더 있습니다. 하지만 지점마다 약간 차이는 있는 듯합니다.
저는 이날 이벤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요즘 가는 식당들은 태블릿 주문을 받는 곳이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를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솔직히 기본 안주는 별로 먹을 게 없었습니다.
양배추, 완두콩, 그리고 해조류 조금이 나오는데 먹을만한 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보다는 한 가지가 나오더라도 먹을만한 것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 번째로 주문한 생선구이입니다. 생선머리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이 메뉴도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습니다.
두 메뉴 전부 맛은 있었습니다.
나성동에서 조용하게 얘기하면서 한잔 할 곳이 별로 없는데 그런 면에서 게다는 게다만의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상 게다 방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방문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 나성동 '온기' 옆 맛집 '앤비스트로' (0) | 2023.03.13 |
---|---|
참고서, 문제집 사기 좋은 서점 '세종 타임문고' (0) | 2023.03.05 |
세종시 신상 키즈카페 모든 음식 반입 가능한 '소풍' (1) | 2023.02.28 |
세종 나성동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토리아에즈' (0) | 2023.02.26 |
중부권 최대규모 다이소 세종 나성점 방문후기 (0) | 2023.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