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토이즈 전동카와 푸쉬카를 둘 다 써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표적인 유아 장난감 브랜드 대호토이즈 푸쉬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호토이즈?
대호토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용완구 브랜드로, 약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유아전동차, 붕붕카, 푸쉬카, RC카, 드론, 기타 완구 등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푸쉬카
푸쉬카를 처음 구매한 이유는 아침에 어린이집을 안 가려고 하는 아이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를 아침마다 어린이집까지 등원시키는 것을 참 쉽지 않은 일인데요.
아침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푸쉬카로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편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들 사이에서 유모차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푸쉬카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파파야나인 vs 대호토이즈
푸쉬카가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유모차도 디럭스, 휴대용까지 있고 웨건까지 있는 마당에 또 푸쉬카를 구매해야 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푸쉬카는 유모차와 달리 아이들이 먼저 타려고 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푸쉬카 대표 업체는 파파야나인과 대호토이즈가 있습니다. 두 회사를 여러 가지 비교한 결과 성능은 약간 파파야나인이 좋아 보였지만 가격 경쟁력이 있는 대호토이즈가 가성비 있어 보였습니다.
사용후기
저도 못 타본 BMW Z4 로드스터를 푸쉬카로 구매하였습니다. 마침 화이트 색상이 있어 곧바로 주문했습니다.
푸쉬카는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동식 오픈 도어를 적용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자체가 놀이입니다.
그리고 무료로 캐노피가 포함되어 오기 때문에 별도로 캐노피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노피는 당연히 탈부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캐노피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기 때문에 한여름에 타는것은 약간 무리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잡게 되는 손잡이는 총 2단계로 높이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1단계는 63cm 아이들의 높이에 적당하고, 2단계는 92cm로 어른 손 높이에 적합합니다.
그립감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웠으며 바퀴도 잘 움직여 조작하기 편했습니다.
핸들이 정말 bmw z4 같습니다. 제가 타고 싶을 정도네요. 핸들에는 경적음과 멜로디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합니다.
그리고 대호토이즈 푸쉬카는 특이하게 발판을 넣었다 뺏다 할 수 있어서 붕붕카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푸쉬카 vs 전동카
푸쉬카와 전동차를 모두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가끔 주말 아침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동차에 아이를 태우고 여유롭게 산책을 하시는 부모님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RC카처럼 전동카도 운전하고 아이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좋을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전동차를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여러 가지 단점이 보였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소음입니다. 전동카는 모터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음이 발생했고 그 소음이 거슬릴 만큼 컸습니다.
그리고 전동카의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느린 속도이기 때문에 전동카에 아이를 태우고 편의점을 왔다 갔다 하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푸쉬카는 사람이 움직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속도 조절을 할 수 있고 소음도 없습니다.
마무리
유모차를 타지 않거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 우선 푸쉬카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값비싼 전동카 사지 마시고 조작하기 편하고 소음 없고 속도도 빠른 푸쉬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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